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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위협 사이버 확대 우려"…軍, 사이버방호태세 격상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2.03.21 15:56
수정 2022.03.21 15:57

7개월 만에 격상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국방부는 21일 국방 사이버방호태세(CPCON)를 Ⅳ급에서 Ⅲ급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관련 조치는 이날 오전 9시부로 적용됐다. 국방 사이버방호태세 격상은 작년 8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국방부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태세를 갖추기 위해 관련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간 사이버공간에서의 충돌이 지속되는 사태와 최근 반복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위협이 사이버 영역으로 확대될 우려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사이버방호태세 격상에 따라 "사이버 위협 정보공유 등 민관군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국방 사이버 자산에 대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감시 및 점검을 통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도 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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