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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 방사포 발사 '침묵'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2.03.21 10:00
수정 2022.03.21 10:00

北, 20일 오전 7시18분부터

1시간동안 서해로 방사포 4발 발사

지난 2020년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등장한 초대형 방사포(자료사진) ⓒ노동신문

21일 북한 주요 매체들은 전날 서해상으로 발사한 방사포 4발에 대해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이날 보도에선 방사포 발사와 관련한 보도가 전무했다.


일각에서 신형 방사포 시험발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셈이다.


다만 북측이 통상 신무기 시험 다음날 주요매체를 통해 관련 사진을 공개하며 발사 성격을 규정해왔다는 점에서 통상적 동계훈련 일환으로 방사포를 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는 평가다.


앞서 우리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7시 18분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서해상에서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쐈다. 발사 방향이 남쪽으로 향하지 않아 남북 군사합의 위반에 해당되지는 않았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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