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훈련복귀, 손흥민과 맞대결 펼치나
입력 2022.03.12 16:31
수정 2022.03.12 16:31
맨유, 13일 오전 2시 30분 토트넘과 홈경기
고관절 부상을 당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훈련에 복귀하며 토트넘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맨유 구단은 토트넘과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앞두고 1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전하며 “호날두와 에딘손 카바니가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랄프 랑닉 맨유 감독도 현지 기자회견서 “호날두는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훈련을 했고, 내일 출전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호날두는 고관절 부상으로 직전 맨시티와 경기에 결장했고, 주중 팀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아 손흥민과 맞대결이 무산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딛고 훈련장에 나와 기대감을 높였다.
두 팀은 13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EPL 29라운드를 치른다. 지난해 10월 런던에서 열린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토트넘에 3-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