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송영길 피습, 계획범인듯…무탈 기원"
입력 2022.03.07 13:40
수정 2022.03.07 13:40
"둔기 피습 유튜버 채널 보니 오랜 기간 송영길 따라다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둔기 피습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계획된 범죄로 보인다며 송 대표의 무탈을 기원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7일 오후 SNS를 통해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유세 도중 둔기 피습 사태에 대해 "병원으로 이동하셨다고 하는데, 무탈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제1야당 대표인 이 대표는 집권여당 대표인 송 대표의 카운터파트에 해당한다. 두 사람은 각각 당대표로 선출된 뒤, '백분토론' 등을 통해 여러 차례 1대1 '맞장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피습 사태가 유튜버에 의한 계획범죄로 보인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이준석 대표는 "송영길 대표가 유세 도중 표삿갓TV라는 유튜버에 의해 둔기로 피습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해당 유튜버의 채널을 보니 오랜 기간 송 대표를 따라다닌 것 같은데 계획된 범죄인 것 같다"고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