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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대출금리 최대 0.3%P 인하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2.03.07 09:27
수정 2022.03.07 09:29

신용대출 최저 연 3.09%, 마통 연 3.59%

케이뱅크 사옥 ⓒ 케이뱅크

케이뱅크는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예적금 금리는 올리면서도 대출 금리는 낮추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3종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3%p, 아파트담보대출은 변동금리 상품 금리에 대해 연 0.1%p 낮췄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과 신용대출플러스, 마이너스통장 등 3종의 대출 상품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3%p 낮아졌다. 신규 신용대출 금리는 연 3.27%~10.32%에서 연 3.09%~10.32%로 하락했다. 케이뱅크 신용대출은 최대 한도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플러스의 최저금리도 인하했다. 신규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3.77%~10.46%에서 연 3.59%~10.46%로,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는 연 4.08%~11.41%에서 연 3.88%~11.40%로 낮아졌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도 모든 신용등급에 대해 연 0.1%p 내렸다. 이에 따라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는 최저 연 3.09%에서 연 2.99%로 인하됐다.


한편 케이뱅크는 중저신용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말부터 중저신용자에게 제공해 온 대출이자 지원(한 달치 이자 면제)과 대출안심플랜(유사시 원리금상환 면제)을 3월에도 연장해 제공한다. 올해 2월까지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25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으며,지난 2월 신규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비율은 35%를 넘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말 기준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19%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부담 경감을 위해 금리 인상기에도 주요 대출 상품의 금리를 낮추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 발굴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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