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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 개최…해외사업 강화 논의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2.02.14 11:25
수정 2022.02.14 11:25

김용기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 부사장이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차 글로벌전략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제1차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달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달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주재한 신년 글로벌간담회의 후속회의 성격으로 김용기 사업전략부문장 부사장이 직접 주관해 계열사 글로벌 담당 부서장 등과 함께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농협금융은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사업성과를 진단하고, 손 회장이 제시한 글로벌 사업 방향에 따른 계열사별 이행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사장은 기존 네트워크의 내실화와 글로벌사업의 다양화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전략투자의 경우 지주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계열사가 투자를 진행하되, 그룹 계열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계획 및 운영방안을 사전에 담아 사업 속도 제고와 시너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신남방시장 개척과 글로벌자본시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글로벌 전략투자 확대 ▲디지털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본격화 ▲그룹형 파트너십 강화 및 ▲글로벌 ESG경영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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