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최재형·조은희·정우택·김학용 후보와 상견례
입력 2022.02.14 00:45
수정 2022.02.13 19:21
3·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3일 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3·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국민의힘 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서울 종로),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서울 서초갑), 정우택 전 의원(충북 청주 상당), 김학용 전 의원(경기 안성)과 당 후보 확정 이후 상견례를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4명 후보들과 약 20분간 회동했다.
회동 이후 취재진과 만난 최 전 원장은 “윤 후보가 이번 보궐선거를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우리 대선과 보궐선거 함께 승리하자는 덕담을 나눴다”고 말했다.
또한 “윤 후보나 저나 문재인 정권에서 정말 국민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실정, 폭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를 몸으로 겪은 터라,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는 데 대해 완벽한 공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전 구청장은 “후보가 종로·청주 안성 등에 특별히 선거운동을 같이 하시겠다고 일정을 잡아주셨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윤 후보나 우리나 다 선거 동기이기 때문에 우리끼리 이번에 뭉쳐서 잘 해보자, (국민의힘이 무공천한) 대구까지 보선에서 압승을 거둬서 대선에서도 대승 거두자는 덕담을 나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