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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여론조사 단일화는 유일한 제안”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2.02.13 16:54
수정 2022.02.13 17:18

“더 이상 제가 할 말 없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에 앞서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현충탑에 분향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 국민의힘이 자신의 ‘여론조사 경선’ 방식 단일화 제안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나타낸 것과 관련 “더 이상 제가 할 말은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제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와 동일한 방식의 ‘국민 경선 여론조사’ 단일화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역선택 가능성을 거론하며 ‘여론조사 단일화’를 사실상 거부한 상태다. 윤 후보는 “고민해보겠습니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언급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이 거론한 ‘역선택’ 우려와 관련해서도 “오히려 제가 역선택 당할 우려가 크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일대일로 싸우면 저는 거의 더블로 격차를 벌리는데 역선택은 오히려 윤 후보에게 유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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