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원 UI·안드로이드 OS 최대 4회 업그레이드 지원
입력 2022.02.10 08:32
수정 2022.02.10 08:34
갤럭시S·폴더블폰·갤럭시탭S 시리즈 대상
갤워치 최대 4년…보안 업데이트 5년 지원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경험인 ‘원(One) UI’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4차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년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갤럭시 만의 편리하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제공하는 원 UI를 선보여왔다. 지난 2020년부터는 일부 갤럭시 기기를 대상으로 3차례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최대 4차례 업그레이드를 지원받을 수 있는 모델은 ▲갤럭시S 시리즈(갤럭시S22 울트라·S22+·S22, 갤럭시S21 울트라·S21+·S21) ▲갤럭시Z 시리즈(갤럭시Z 폴드3, 갤럭시Z플립3) ▲태블릿(갤럭시탭S8 울트라·S8+·S8) 등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S·Z·탭S 시리즈 전 모델과 일부 갤럭시A 시리즈도 원 UI를 최대 4차례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안 업데이트도 최대 5년 제공할 계획이다.
신작 ‘갤럭시S22’는 ‘원 UI 4’를 탑재해 이달 25일 출시된다. 출시 후 총 4차례에 걸쳐 원 UI와 안드로이드 OS를 업그레이드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4·워치4 클래식’과 향후 출시되는 워치 제품을 대상으로 신규 웨어러블 플랫폼과 함께 ‘원 UI 워치’ 업그레이드를 최대 4년 제공할 계획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Mobile Experience)사업부장 사장은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 건설에 기여하고자 원 UI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최신 갤럭시 기기 사용자뿐 아니라 기존 갤럭시 사용자들도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가능한 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