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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이재명의 약속 "세대·지역 아우르는 국민통합 대통령 되겠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2.01.30 16:53
수정 2022.01.31 05:45

"눈앞 이익에 급급해서 표만 좇는 유혹에 안 빠지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항공단을 방문, 헬기에 탑승해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일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인년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치의 궁극적인 역할은 국민 통합에 있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서 당장의 표만 좇는 유혹에 빠지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행정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은 특정 진영의 편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편이 돼야 한다"며 "분열의 정치는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민주주의 발전의 장애물이 된다. 지역과 세대, 성별 갈등을 유발해 정치적 이득을 꾀하는 낡은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쉽지 않은 길일 것이고, 일방적인 비난도 받을 것"이라며 "그러나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 통합의 정도를 걷겠다. 그것이 정치의 소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계곡정비를 통해 보여준 것처럼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직접 현장에 들어가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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