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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北 미사일 발사, 엄중 규탄…도발 수위 점점 높아져"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2.01.30 12:05
수정 2022.01.30 12:05

"여야 대선 후보 대북 공동선언 다시 한 번 요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8일 오전 경기도 김포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엄중하게 규탄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이 오늘 아침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도발 행위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매우 잘못된 행위"라며 "2017년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고조 상황으로 되돌아갈까 심히 우려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북한의 도발과 대선 개입 중단을 촉구하는 여야 대선 후보 대북 공동선언을 제안한 바 있다"며 "야당 대선 후보들이 이에 응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우리 군과 정부는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52분께 북한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2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고 새해 들어 7번째 무력시위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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