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원팀' 선언, 국민의힘 일제히 "환영"
입력 2022.01.29 14:26
수정 2022.01.29 14:42
이준석 “많이 배울 것”
권영세 “당의 큰 어른”
원희룡 “결단에 감사”
이양수 “큰 역할 기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임 고문직을 수락하며 ‘원팀’을 선언하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홍 의원 합류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항상 당을 위해 많은 고언을 해주시고 후배들을 위해 많은 것을 나누어 주시는 홍준표 대표께 감사하고 또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다”고 가장 먼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권영세 선대본부장도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표께서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 국민들께서 열망하는 정권교체의 대의에 함께해주신 것”이라며 “당의 큰 어른이자 큰 정치인으로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도 페이스북에 “홍준표 의원님의 선대위 고문 참여를 환영하고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재명 후보 측의 네거티브를 한칼에 무력화시키는 내공 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도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국민의힘 홍준표 전 대표가 윤석열 후보 선대본부 상임고문직 수락의 뜻을 밝히고 선대본부에 참여하기로 했음을 알려드린다”며 “홍 전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 원팀으로서 큰 역할을 하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