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정치적 고향' 경기 방문…부동산 공약 발표 예정

과천→의왕→수원→오산→평택→안성→화성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열린 '걸어서 민심 속으로'에서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정치적 고향' 경기도를 찾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의 한 성당을 찾아 미사를 통해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 시작을 알린다.

이 후보는 이후 경기 의왕시로 이동, 부동산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부동산 공약에는 집값 안정을 목표로 한 수도권 대규모 공급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1일 서울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며 "수일 내 대규모 주택 공급방안을 발표하겠다. 공급 규모와 방식을 비롯한 구체적인 방안은 매우 중요해 빠른 시간 내에 구체적이고 세심한 방안을 마련해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 후보는 수원 매산로 테마거리, 오산 버드파크 앞 광장, 평택역 광장, 안성 명동거리, 화성 동탄 중앙어울림센터 등을 잇달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한다.

이 후보는 이날부터 나흘간 경기 지역 전역 누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