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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봄날 찾아올까…6100만원대 횡보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1.12.28 09:25
수정 2021.12.28 09:25

일각서 ‘장밋빛’ 전망 나오지만 현실은 ‘암울’

호재 전무에 제자리걸음 반복…투자심리 냉냉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6100만원대에서 소폭의 등락만 반복하며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선 내년 8만 달러 돌파 전망을 내놓는 등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호재가 전무한 상황에서 경기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어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28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614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1%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613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12월 들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호재가 없는데다 시장의 유동성마저 경직되다 보니 상승 동력을 잃어버렸다는 평가다. 이는 연말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예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내년 초 이후 다시금 반등에 나설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호재가 없다 보니 투자심리 회복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이다. 실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의 마틴 영은 "지난해와 비슷한 산타랠리를 통해 비트코인은 올해 안으로 8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480만원대 후반에 머물고 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489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빗썸에서는 48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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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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