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 사의…여민수·류영준이 이끈다
입력 2021.12.23 07:58
수정 2021.12.23 07:58
소셜임팩트 이사직 직급 높여 사회공헌 담당
카카오의 사내독립회사(CIC)인 카카오커머스의 홍은택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홍 대표는 전날 오후 비대면으로 진행된 송년회에서 최근 카카오 대표가 새로 선임된 점을 언급한 뒤 “카카오와 카카오커머스를 강하게 결합해서 더 큰 성장을 이뤄보고 싶다”며 연말 대표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부터는 여민수·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가 카카오커머스를 직접 지휘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겸직 중인 카카오 소셜임팩트 이사직의 직급을 높여 사회공헌을 주도적으로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카오커머스는 분사 3년만인 지난 9월 카카오와 재합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