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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이재명 장남 불법도박 자금출처 수사해야"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1.12.16 11:23 수정 2021.12.16 11:32

금융사 인턴 2개월차에 불법 도박장

전전…열흘 동안 536만 땄다며 자랑

"도박자금 과연 어떻게 조달한거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장남의 불법도박 논란과 관련해 도박자금의 출처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16일 오전 KBS라디오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 장남의) 도박자금이 상당액"이라며 "금융회사 인턴으로 근무하던 아들이 도박자금을 과연 어떻게 조달한 것인지 그런 내용이 수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장남은 2019년 5월 서울 신촌의 불법 도박장 등을 전전하며 방문 후기를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올렸다. 이달 이 후보 장남은 "회사에서 여유 있을 때 (온라인 도박을) 하려고 했는데, 상사랑 대화하다가 (모니터) 화면에 (온라인 도박 팝업창이) 떠서 서로 당황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이 후보 장남은 모 금융사 인턴으로 근무한지 두 달째였다.


이 후보 장남은 불법 도박장을 전전하며 열흘간 536만 원을 땄다는 자랑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금융사 인턴으로 막 입사해 처음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 이 후보의 이런 도박자금의 출처가 어디인지 수사를 해야 한다는 점을 김 최고위원이 짚은 것으로 보인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것(이 후보 장남의 불법도박)은 김건희 씨의 부주의한 이력서 기재와는 차원이 다른 현재진행형 범죄행위"라며 "상습도박 게시글만 200여 건인데, 본인이 직접 도박장을 전전하며 파워볼 같은 불법적인 도박을 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런 경우에는 구속수사를 하는 경우도 많은 수준"이라며 "만에 하나 (이재명 후보)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아들의 범죄행위를 숨기는 조치를 할 수도 있으니까, 당장 수사에 들어가서 아들이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국민 앞에 드러내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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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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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고 2021.12.16  12:19
    건수 하나 잡았네 이놈들
    윤짜장 와이프는?
    장모랑 해먹은 공흥지구는?
    곽형 아들 50억은?
    할거 먼저 하고 하자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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