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5.2% 이재명 39.7%…오차범위 밖 尹 우세
입력 2021.12.13 09:44
수정 2021.12.13 09:58
지난주 대비 격차는 소폭 줄어들어
당선 가능성 尹 47.9% 李 45.0%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9.3% 민주당 34.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차기 대선 가상 다자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5~10일 조사해 13일 공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45.2%를 기록해 39.7%를 기록한 이재명 후보에 우세를 보였다.
단,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가 1.2%p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2.2%p 올라 격차는 지난주 6.5%p에서 5.5%p로 소폭 좁혀졌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2%로 뒤를 이었다.
당선 가능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윤 후보가 47.9%를 기록했고 이 후보는 45.0%를 얻었다. 안 후보가 1.5%, 심 후보가 1.0%를 기록했다.
내년 대선에서의 투표 의향 여부를 묻는 질문에선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3.4%로 나타났고, '투표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5.5% 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층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윤 후보가 46.8%, 이 후보가 42.7%였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9.3%로 선두를 달렸고 민주당34.2%, 국민의당7.7%, 열린민주당5.6%, 정의당3.6% 순이었다.
해당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로,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