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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이 망친 외교안보 확 바꾼다"…국민의힘, 글로벌비전특위 출범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1.12.10 03:01
수정 2021.12.09 23:58

윤석열 미래전략 청사진 뒷받침

당안팎 외교안보 전문가 총집

"국제관계 이슈 적극 대응할 방침"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직속 글로벌비전특위가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선 중진 박진 위원장의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있다. ⓒ국민의힘 박진 의원실

4선 중진 박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직속 글로벌비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글로벌비전위원회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박진 위원장은 "엊그제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을 확 바꾸겠다'고 했다"며 "글로벌비전위원회가 문재인정권이 망가뜨린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를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글로벌비전위원회는 매주 정례회의를 가질 것"이라며 "경제안보·기후변화·원자력 등 에너지·보건의료·신흥기술 등 국제관계 이슈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비전위원회는 국민의힘의 외교·안보·통일 분야 전문성을 갖춘 현역 의원들과 정책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대선 국면에서 윤석열 후보의 글로벌 비전과 미래전략 청사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위원장을 맡은 박진 의원은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온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학위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외교통 중진의원이다. 제11회 외무고시에 합격했으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청와대 비서관, 한미협회·한영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위원회에는 박 위원장을 필두로 조태용·신원식 의원과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부위원장으로 포진했으며, 위원으로는 김석기·태영호 의원과 김우상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김용현 전 수방사령관,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이범찬 전 국정원 차장보 등이 합류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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