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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서실장 오영훈·정무실장 윤건영 임명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1.11.27 18:22
수정 2021.11.27 18:23

“원팀 선대위 정신...통합 가속하려는 인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7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안풍 마을회관에서 열린 강진 농민들과 함께하는 국민반상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재선의 오영훈 의원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의원은 정무실장으로 발탁됐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가 송영길 대표와 상의해 이같은 인선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오 의원은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과 상임부의장을 역임해 의회 운영과 입법에 정통한 재선 의원”이라고 소개했다.


윤 의원에 대해선 “초선의원이지만 대통령 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해 국정 전반에 밝고, 국회 외통위원·정보위원으로 한반도 문제 등에도 정통하다”고 했다.


고 대변인은 “특히 이낙연 대표 경선캠프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오영훈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을 임명한 것은 원팀 선대위의 정신에 따라 통합을 더욱 가속하려는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신하고 유능한 초재선 의원들을 전진 배치해 스마트한 선대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정무실은 비서실과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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