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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지스타서 '메타버스 실체' 냉정하게 따져본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1.11.16 17:26
수정 2021.11.16 17:27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서 개최

메타버스 실체와 가능성 등 논의

오는 20일 지스타 2021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이상헌 의원이 '그래서 메타버스가 뭔데?'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상헌 의원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지스타2021이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에서 '그래서, 메타버스가 뭔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상헌 의원은 메타버스가 아직까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되거나 유의미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진 바 없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로 여겨지는 로블록스, 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등에 대해서도 게임으로 볼 것인지 독자적 개념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볼 것인지 여러 주장들이 난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이 의원은 무조건적인 장밋빛 미래를 그리기보다 메타버스의 실체에 대해 정밀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정태 동양대학교 교수,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정지훈 모두의 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가 발제자로 나선다. 각각 다양한 관점에서 메타버스의 실체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헌 의원은 “메타버스가 시대의 화두가 됐지만, 냉정하게 분석하는 시각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잠시 멈추고 현상의 이면을 살펴볼 때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실체는 있는 것인지, 메타버스 실현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지 냉정하게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이상헌 의원실과 사단법인 게이미피케이션 포럼이 공동주최하고 게임인재단이 후원한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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