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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LS전선과 '해저케이블 육성' 업무협약 체결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1.10.28 17:38
수정 2021.10.28 17:39

신재생·그린에너지원 경쟁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8일 구자엽 LS전선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KDB산업은행

산업은행은 LS전선 해저케이블 제조공장에서 '해저케이블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LS전선은 대만 해저케이블 사업을 연이어 단독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린에너지원으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5년 동안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과 해외투자에 1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중장기 해상풍력 필수 요소인 해저케이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는 특성상 바다, 산지, 사막 등 원거리에서 생산된 전력을 소비지까지 송전해야 한다. 기술력이 동반된 케이블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해상풍력의 경우 척박한 해저환경을 견디며 송전을 담당하는 해저케이블이 필수 요소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산업 곳곳 기반을 강화해 에너지 전환 가속도를 올리는 데 산업은행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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