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3일째 상승…보름 만에 3000P 복귀
입력 2021.10.15 09:39
수정 2021.10.15 09:39
"인플레 우려 완화"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3000p대로 돌아왔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4.11p(0.81%) 오른 3012.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3.98p(0.80%) 오른 3012.62로 출발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13억원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 227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59p(0.26%) 오른 986.0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405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1억원, 2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4.75p(1.56%) 오른 3만4912.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4.46p(1.71%) 오른 4438.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79p(1.73%) 오른 1만4823.4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난, 인플레 우려 등 힘든 상황들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에 조금씩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국내증시도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