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이재명 29.1%, 윤석열 25.1% / 윤미향 위안부 후원금 횡령 논란 등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입력 2021.10.05 21:00
수정 2021.10.05 21:00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이재명 29.1%, 윤석열 25.1% / 윤미향 위안부 후원금 횡령 논란 등

▲[데일리안 여론조사] 후보 적합도 이재명 29.1%, 윤석열 25.1%, 홍준표 15.1%

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큰 폭으로 상승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제치고 오차범위 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4.8%p 상승한 29.1%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주 대비 1.5%p 포인트 하락, 25.1%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15.1%로 3위였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12.4%로 그다음이었다.


▲윤미향, 위안부 후원금으로 마사지 받고 갈비 사먹고…檢공소장 살펴보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후원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구체적인 횡령 내역이 확인됐다. 5일 국회 법사위 소속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윤 의원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11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217차례에 걸쳐 총 1억37만원을 횡령했다. 윤 의원은 피해자들을 위해 모금된 돈을 개인 계좌로 보내 고깃집이나 과자 가게 등 음식점이나 개인 과태료 납부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중 포화' 윤석열, 위기 극복 어떻게 해야 할까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王자 논란', '위장 당원 발언'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유력 주자인 만큼 홍준표 의원·유승민 전 의원 등 경쟁자들의 공세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정치권 전문가들은 윤 전 총장의 실수가 반복되는 것 보다, 위기관리 능력이 더 큰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실수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캠프의 부적절한 대응이 논란을 더 확산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실수는 정책으로 만회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지지층에 대한 맞춤형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장동 의혹에 처음으로 입 뗀 청와대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거리를 둬왔던 청와대가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청와대가 관련 이슈에 대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온 만큼, 기존과 다른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증시 전문가 "코스피 변동성 커졌다...실적·마진율 회복 주목"

코스피가 6개월 만에 3000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투자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에 노출돼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기업의 실적과 마진율 회복 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01p(1.89%) 내린 2962.17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3000선 아래로 하락한 건 지난 3월 24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80억원, 232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211억원을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시다 日총리 취임…한일관계 변화 바람 불까

스가 정권의 뒤를 잇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이 공식 출범하면서 한일관계에도 어떤 방향으로든 변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총리가 내각의 65%를 새로운 얼굴로 채웠지만, 외교·안보 정책을 책임지는 외무상·방위상은 그대로 유임시키면서 한·일 관계에 당장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기시다 총리는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거론하며 "조건 없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각오"라고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을 거론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에 따라 한일관계도 움직일 수 있다는 여지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