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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복지부 2차관에 류근혁·사회정책비서관에 여준성 내정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1.09.30 15:02
수정 2021.09.30 15:02

文, 차관·비서관 인사 단행

류근혁(왼쪽) 신임 보건복지부 제2차관, 여준성 신임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류근혁(57)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을 내정했다. 공석이 된 사회정책비서관에는 여준성(50) 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복지부 제2차관과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류 신임 차관은 서울 중동고와 인하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스완지대 석사, 인제대 보건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복지부 인구정책실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실장을 지냈다.


박 대변인은 류 신임 차관에 대해 "류 신임 차관은 건강·보건 분야 핵심 보직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보건의료 전문가"라며 "코로나19 관련 단계적 일상 회복, 글로벌 백신 허브화 등 핵심 현안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신임 차관의 인사로 공석이 된 사회정책비서관에는 여준성 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이 내정됐다. 여 신임 비서관은 원주고와 상지대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보좌진을 지내다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여 신임 비서관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두루 근무하여 주요 사회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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