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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선원들, 선상 시위 예정…전국해운노조협의회도 동참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입력 2021.09.01 17:07
수정 2021.09.01 17:08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HMM 해원노조 연대 투쟁.ⓒ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HMM 선원들이 처우 개선을 위해 이달 1일과 2일 선상시위에 나선다.


HMM 해원연합노조(해상노조)는 이달 1, 2일 부산 신항 및 부산 신선대 부두 등에서 현수막·피켓시위를 열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위는 1일 오후 8시부터 11시 59분까지,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일 자정에는 부산항에 정박해 있는 HMM 선박들을 비롯해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소속 선박들이 모두 동시에 15초간 뱃고동을 울릴 예정이다. 단체 내 소속 조합은 SK해운, 고려해운, 남성해운, 대한해운 등이 있다.


노조 측은 "선원법상 모든 쟁의행위가 막혀 있어 할 수 있는 것이 현실적으로 선상 시위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HMM 육·해상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재교섭을 진행한 뒤 향후 파업 등 투쟁 방침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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