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 풀리는 이강인, 사실상 마요르카행
입력 2021.08.29 18:58
수정 2021.08.29 18:58
사실상 자유계약의 신분이 된 이강인(20)이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로 이적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29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마요르카 이적을 앞두고 있다. 발렌시아와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으로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10년 인연도 마침표를 찍게 된다. 앞서 발렌시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쿠스 안드레를 영입, 유럽 외 국적(NON-EU) 선수 보유 한도에 따라 이강인과의 결별을 준비했다.
이강인의 행선지로 유력한 마요르카는 이번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된 일본인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가 몸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