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임윤아 '기적', 9월 개봉…추석 극장가 겨냥
입력 2021.08.19 09:25
수정 2021.08.19 09:25
이장훈 감독 신작
6월→9월 개봉
영화 '기적'이 9월 개봉을 확정했다.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18일 '기적'의 9월 개봉 일정을 전하며 "올 추석 극장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찾아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8년 세워진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영화로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이 출연한다.
앞서 '기적'은 6월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악화되면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기적'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