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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샤오미, 포르투갈 암호화폐 결제 공식 부인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1.08.06 20:11
수정 2021.08.06 20:11

샤오미 “현지 판매법인 독립 운영…본사와 관련 없어”

비트코인 등 코인 시세 영향 미미…제자리걸음 지속

샤오미 대변인 웨이보에 올라온 mi 포르투갈 스토어 암호화폐 결제 지원에 대한 공식 입장. 웨이보 갈무리

샤오미가 포르투갈에서의 암호화폐 결제 지원과 관련해 공식 부인에 나섰다. 이에 따라 향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는 6일 공식 대변인 웨이보를 통해 “우리는 미(Mi) 스토어 포르투갈이 해외 소셜 플랫폼에서 암호화된 디지털 통화 지불을 허용한다는 정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미스토어 포르투갈은 현지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샤오미의 운영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미 스토어 포르투갈’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모든 진정한 기술 팬들에게 현재 ‘가장 기술적인 돈’으로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기를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르투갈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진공청소기, 스마트워치, 전동스쿠터 등의 샤오미 제품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대시(DASH) 등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샤오미의 공식 입장 발표 이후 내려간 상태다.


샤오미 결제 지원 소식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비트코인 시세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이더리움의 런던하드포크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반짝 반등했던 비트코인 시세는 현재 4600만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69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5%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시각 빗썸에서도 4692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소폭의 등락만 반복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318만원6000에 거래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3% 하락한 가격이다. 빗썸(318만6000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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