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시스템, 2분기 깜짝 실적에 강세
입력 2021.08.02 09:01
수정 2021.08.02 09:01
2분기 영업익 작년 동기比 72%↑
한화시스템이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며 강세다.
2일 한화시스템은 9시1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0.88%(150원)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30일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59억원으로 50.4%, 순이익은 220억원으로 69.2% 각각 증가했다.
이는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다. 한화시스템의 2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3916억원, 영업익 212억원, 순이익 130억원으로 예상됐다.
방산 부문은 방공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전력화를 위한 2차 양산 사업, 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 사업 등 대형사업을 통한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부문은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스템, 코스콤펀드서비스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차세대 보험코어 시스템·ERP(전사적자원관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