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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태원 일대 저층 상가 유지…용산공원 연계 보행가로 활성화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입력 2021.07.29 13:53
수정 2021.07.29 17:09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강서구 가양동 일대 업무시설 들어서

서울시가 이태원로 주변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했다.ⓒ서울시

서울시는 28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태원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녹사평대로 동쪽에 위치한 용산공원 조망 경관 확보를 위해 건축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가로변 저층 상가를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또 획지 계획 규모를 줄여 자율적 공동 개발을 유도했다.


이태원로 주변 지구단위계획은 지난 2012년 결정 이후 약 9년 만에 재정비되는 것이다. 또 인접한 한남재정비촉진구역에서 일부 해제돼 환원된 지역 등에 대한 관리 계획을 마련했다. 해당 구역은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이태원역·한강진역 사이의 주변지역이다.


도건위는 이와 함께 강서구 가양동 92-1번지 일대 CJ공장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과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가결했다.


특별계획구역에는 지하 7층, 지상 14층 규모 업무시설과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또 노원구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은 '노해체육공원'으로 바뀌고 종합 구기장, 잔디마당, 숲 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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