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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대회...6개팀 최우수상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1.07.23 14:18 수정 2021.07.23 14:18

8월 본선진출 예정

한국은행 로고

한국은행은 ‘2021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대회를 개최한 결과 전국 지역에서 총 6개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을 모의체험해 보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통화정책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제고하는 데 기여해왔다. 2003년 개최된 이래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전국 37개 대학에서 총 66개 팀이 참가를 신청하였으며, 이 중 44개 팀이 각 지역예선대회에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및 향후 전망, 주요 고려 사항 등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개최결과 최우수상 수상 6개팀, 지역별로 우수상 1개 팀, 장려상 1~2개 팀이 입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6개 팀은 ▲‘딱쟁이’ 팀(연세대, 서울A) ▲'지금리대로' 팀(이화여대 서울B) ▲인플라레(inflare) 팀(전북대, 광주·전라·제주) ▲'지금은 통화중 팀(한동대, 대구·부산·울산·경상) ▲'캔윈(can win) 팀(한밭대, 대전·충청·세종)이다. 이들은 다음달 13일로 예정된 전국결선대회에 참가한다.


한은은 “심사위원들이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통화정책 체계에 대한 이해도, 경제동향 분석 및 전망, 경제상황 판단의 적정성, 통화정책 결정의 합리성, 표현력 및 전달력 등을 평가해 입상 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입상 팀에게는 한국은행 총재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전국 결선에서 수상하면 금상에겐 1000만원, 은상은 500만원, 동상은 3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역 예선 통과팀에게도 상금이 주어진다. 각 지역예선 최우수상팀, 우수상 팀원들은 향후 5년간 한은 신입직원 채용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를 받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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