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기술강좌 개최
입력 2021.07.21 14:06
수정 2021.07.21 14:06
'그린 수소' 주제로 단기강좌 개설 진행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은 세계적인 그린수소에너지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조합과 지난 20일 '그린 수소(Green Hydrogen)'를 주제로 공동 단기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강좌는 서울대학교 친환경스마트 선박 R&D 전문 인력양성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지난달 30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의 그린수소에너지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 교환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된 단기 기술강좌다.
한국 내 교육 및 연구기관, 기업을 주요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강좌는 오전 켄텍 세션과 오후 프라운호퍼 세션으로 진행됐다.
켄텍 세션은 황지현 교수의 '그린수소 전주기 기술 및 수소액화 상용화' 강의와 이영덕 교수의 '암모니아 연료 전지' 강의로 구성됐다.
프라운호퍼 세션에서는 클레멘스 일서 박사(Dr. Klemens Ilse)외 3명의 엔지니어들이 각각 '프라운호퍼 수전해 기술 소개', 'PEM 수전해·연료전지 열역학 및 전기화학’, ‘수소 관련 안전’, ‘그린 수소 경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동 기술 강좌 개최는 양 기관의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의향서 교환 이후 구체화된 교류협력 사례로 향후 보다 활발한 기술 교류, 강의, 세미나 등의 개최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이번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의 공동 단기 기술강좌 개최를 통해 그린 수소에 대한 국내 교육 및 연구기관, 기업들의 더 큰 관심과 향후 한국에너지공대 내 설립될 공동연구센터와의 활발한 연구개발 및 기술 상용화 관련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내년 6월 말 공동연구센터 발족 이후 그린 수소 연구개발 및 기술 상용화까지 많은 부분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향후 보다 더 다양한 주제로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공동 강좌, 국제 세미나, 심포지엄등을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