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 영문 교명은 'KENTECH'
입력 2021.04.22 08:57
수정 2021.04.22 08:57
학교법인 "국가 에너지 과학·기술분야 특화대학 의미 담아 선정"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학교법인(이사장 김종갑)은 지난 20일에 열린 2021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영문 교명을 KENTECH(켄텍)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KENTECH(Korea Institute of Energy Technology)은 K(orea)+EN(ergy) +TECH(nology)의 조합어로 국가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중심 지향 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학교법인은 "기억 및 발음 용이성, 대학 상징성이 우수하여 앞으로 대학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이미지 확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에너지공대법안은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대학의 2022년 3월 개교가 공식화됐으며 학교법인은 개교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핵심시설 확보를 위한 캠퍼스 건설과 교원 선발절차가 진행 중이며 5월 중 학생모집을 위한 모집전형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전공대법을 대표발의 하면서 기존 대학 명칭인 '한국전력공과대학'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변경됐다. 또 현행 사립학교 법인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