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개봉 첫 주 130만 돌파
입력 2021.07.12 09:30
수정 2021.07.12 09:40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소울'·'미나리'·'크루엘라' 이어 100만 영화
75만 7147명→123만 8659명으로 주말 관객 늘어
'블랙 위도우'가 개봉 첫 주말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1일 '블랙 위도우'는 2500개의 스크린에서 34만 999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과 10일 각각20만 4410명, 43만 30명을 모아 총 첫 개봉 주말 관객은 98만 4435명이었다. 누적관객수는 136만 5979명이다.
'블랙 위도우'는 개봉 첫 날 19만 관객으로 시작해 올해 최단 기간인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의 첫 주 누적스코어인 113만 2893명보다 높은 수치다.
'블랙 위도우'가 극장가에 관객을 끌어모으며 전체 관객수 역시 크게 늘었다. 주말 전체 관객수는 123만 8659명으로 지난주 75만 7147명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12일부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심야 상영 제한, 6시 이후 2인 모임이 금지돼 극장가 타격이 불가피해보인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6만 5539명의 '발신제한', 3위는 6만 589명의 '크루엘라', 4위는 4만 4213명을 모은 '랑종', 5위는 2만 2766명의 '콰이어트 플레이스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