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서울 송파구 '녹색거리' 조성…통학로 환경 개선
입력 2021.06.22 14:20
수정 2021.06.22 14:20
세륜초·보성중고 인근 350미터 구간 녹지 마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사회투자, 서울특별시와 함께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의 세 번째 통학로를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세륜초등학교와 보성중고등학교 인근에 조성된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는 5차선 대로변의 총 길이 350미터 구간으로, 학생 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객, 주변 공원 방문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상록관목과 초화류 등 총 19종 1만826주 6674본을 겹겹이 심어 생울타리를 조성, 차도와 보행로 사이를 구분해 보행자 안전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확보했다. 산딸나무, 은행나무 등 다양한 식물로 구성된 폭 1.5m의 띠 녹지는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소음 감소, 도시기후 완화와 같은 다양한 순기능을 제공하도록 꾸몄다.
또한 웰컴가든, 휴게가든 등을 마련해 단조로운 보행로를 탈피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녹색거리를 연출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늘푸른나무로 조성한 통학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는 기후변화와 대기질 등 급변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2022년까지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학교 주변을 생활권 초록빛 공간으로 조성하고, 미래인재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