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에 "진상규명 철저히 하라"
입력 2021.06.10 15:49
수정 2021.06.10 15:50
김오수 검찰총장이 9일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 총장은 10일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원인과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라"고 대검 형사부와 광주지검에 지시했다.
전날 오후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부지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규모의 건물이 무너지면서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잔해 아래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에 광주경찰청은 합동수사팀을 수사본부로 격상해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