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가 상승 수혜주 '한국가스공사' 4거래일 연속 강세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입력 2021.06.08 09:16
수정 2021.06.08 09:16
입력 2021.06.08 09:16
수정 2021.06.08 09:16
한국가스공사가 '국제 유가 상승 수혜주'로 부각되며 4거래일 연속 강세다.
8일 오전 9시 12분 기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0.52% 오른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 3.29% 상승한데 이어 4일 0.72%, 7일 11.37%씩 올랐다.
국제 유가 상승이 한국가스공사의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월 서부탁세스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6.6달러를 기록하며 기존 예상치를 웃돌고 있어 실적 모멘텀에 긍정적"이라며 "유가 상승은 실적과 배당의 가시성을 확보해 올해 주당배당금(DPS) 전망치를 1290원으로 상향한다"고 분석했다.
한국가스공사 실적은 정부가 보장하는 국내 가스 사업(규제)과 유가에 연동된 해외 자원 개발 사업(비규제)으로 이뤄졌다. 비규제 사업은 유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결과적으로 국제 유가의 눈높이에 따라 전체 손익이 결정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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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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