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지리정보, 개인정보 노출 막고 데이터 공유는 극대화 추진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1.06.03 11:45
수정 2021.06.03 11:46
입력 2021.06.03 11:45
수정 2021.06.03 11:46
통계청, 데이터 리서치 브리프 3호 발간
통계청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개별정보 노출 위험을 방지하면서 데이터 공유를 극대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통계청 통계개발원(SRI)은 3일 발간한 데이터 리서치 브리프 3호에서 SRI 데이터정보보호센터에서 수행한 ‘통계지리정보서비스 제공 빈도표의 노출 위험과 비밀보호 방법’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될 대국민 지리정보 데이터 시범 서비스 내용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SGIS에서 제공하는 빈도표에 개인정보보호 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비밀보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료의 정합성과 정보손실을 검토한 첫 사례다.
통계청은 연구결과를 반영해 개인정보 노출 위험은 낮추고 정보손실을 줄이면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대국민 데이터 확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SRI 데이터정보보호센터는 “개별정보 노출의 위험을 방지하고, 데이터공유를 극대화시키는 실용적인 통계적 정보보호기법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국내 데이터 3법 통과와 더불어 데이터 연계가 활성화되는 환경에서 개인정보 보호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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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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