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민정책참여단’ 11일 발족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입력 2021.05.11 16:47
수정 2021.05.11 16:47
입력 2021.05.11 16:47
수정 2021.05.11 16:47
총 1135명 참여단원 선발
‘국민참여정책’에 주도적 역할 수행
국세청이 11일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 참여를 대표하는 ‘국민정책참여단’을 발족했다.
정책참여단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기관 최초로 가상스튜디오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합동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국세청은 그간 분산 운영해왔던 국세청 톡톡기자단·국민참여 조직진단·국세행정 국민참여단을 통합·개편해 국민참여단을 신설했고, 민생지원소통추진단과 협업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총 1135명의 참여단원이 선발됐다.
정책참여단은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균형 있게 구성됐으며 세무대리인과 유관기관·직능단체 관계자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어, 실질적인 국민의 목소리를 국세행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책참여단은 납세자의 시각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납세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신설되는 국민참여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문희철 국세청 차장은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행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국민이 국세청의 혁신 노력을 체감할 수 있다”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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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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