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4월 2일부터 온라인 업무설명회…"누구나 시청 가능"
입력 2021.03.31 12:00
수정 2021.03.31 11:59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전환해 진행
2일 소비자보호 시작으로 6개 부문으로 진행 예정
금융감독원은 4월 2일부터 '2021년 금융감독 온라인 업무설명회'를 각 업권 별로 진행한다.
31일 금감원은 "4월 2일부터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업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현장과 소통을 위해 금융업계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매년 업무설명회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설명회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금감원 소셜 라이브 「NOW」 시즌4 특집방송으로 편성된다. 설명회는 4월 2일 금융소비자보호와 디지털금융을 시작으로 6일 보험과 금융투자, 9일 중소서민과 은행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당국은 각 부문별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규 위험요인 대응, 금융소비자보호법 조기정착, 지속가능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또 업무계획 설명과 함께 실시간으로 질의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쌍방향식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청을 원하는 누구나 유튜브‧페이스북에 접속하여 시청하고 채팅‧댓글창에서 질의 또는 애로사항 건의도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건의사항을 향후 감독‧검사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앞으로도 금융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자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