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지역 일자리 늘려 ESG 경영 실천한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1.03.25 08:26
수정 2021.03.25 08:27

29일부터 영업관리 등 6개 분야 00명 규모 공개채용 진행

지역 대학 대상으로 추천 받아 서류전형 가점

BGF리테일이 지역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를 확대한다.


BGF리테일은 오는 29일부터 2021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서며 코로나19로 활기를 잃은 채용 시장에 봄 기운을 불어넣는다.


BGF리테일의 2021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는 4년제 대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2021년 8월 졸업)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직군 ▲경영지원직군 ▲재경지원직군 ▲전략기획직군 ▲상품운영직군 ▲전문직군(IT)으로 나뉘며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BGF리테일의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현장 실습 ▶최종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인적성검사를 비롯한 모든 면접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지원자들에게 보다 원활하게 채용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채용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홈페이지에서는 BGF리테일의 경영이념부터 HR팀 채용 담당자가 직접 답변한 Q&A 등 BGF리테일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BGF리테일은 이번 채용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BGF리테일은 지역 소재 대학과 연계해 지역 인재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지역 인재 채용은 BGF리테일에 입사해 영업관리자로서 소속 대학교 소재 지역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지원자는 서류 전형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이처럼 BGF리테일이 지역 일자리 마련에 나선 것은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일어나고 있는 청년 인구 편중 현상을 줄이고 지역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한 해에만 지방에 거주하던 청년 8만5000여명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은 매년 상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을 이어왔으며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의 채용연계형 인턴제도를 추가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왔다.


또한, 입사 지원자들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심사하고 BGF리테일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면접위원 교육도 대폭 강화했다.


BGF리테일은 사내 기준에 따라 1차로 엄선된 면접위원들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역량, 면접관 윤리, 면접 운영 능력, 면접의 이해 등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교육 과정에서 내외부 채용 전문가의 적합 평가를 획득한 인원만 면접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장영식 BGF리테일 HR팀장은 “얼어붙은 기업 채용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특히 수도권 일자리 쏠림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인재에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기 위해 지역 채용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ESG 경영을 다방면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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