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수감 중 충수 터져 삼성서울병원서 긴급 수술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1.03.20 08:45
수정 2021.03.20 08:45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무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충수 수술을 받았다.


흔히 맹장염으로 알려진 충수염은 오른쪽 옆구리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충수가 터지면 이물질이 복막으로 확산해 복막염으로 번질 수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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