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택지 3곳 1차 발표, ‘광명시흥’ 6번째 3기신도시...7만가구 공급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1.02.24 10:00
수정 2021.02.24 09:52

부산대저 1.8만가구, 광주산정에 1.3만가구

2.4부동산 대책 발표에서 예고했던 신규택지 지역 3곳으로 수도권에서는 ‘광명시흥’, 지방권에서는 ‘부산대저’·‘광주산정’이 선정됐다.


광명시흥은 수도권 서울인근 서남부권 주택공급과 권역별 균형을 감안하고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6번째 3기신도시로 추가됐다.


국토교통부는 2.4 대책인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의 후속조치인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으로 약 10만가구(3곳)의 입지를 우선 확정·발표한다.


6번째 3기 신도시로서 광명시흥에 7만가구를 공급하고, 부산대저에 1만8000가구, 광주산정에 1만3000가구 등 3곳에 10만10000가구를 공급한다.


1차로 확정된 10만가구 이외 나머지 15만가구 신규 공공택지 입지는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2차로 4월경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공공택지 확보 이외 2.4 대책에서 발표한 신규 도심 사업에 대한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개소한 3080+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컨설팅 등 초기 사업 검토를 적극 지원하여 지자체, 디벨로퍼 등으로부터 제안받은 입지 중 주민 참여의사가 있는 일부 후보지를 이르면 3월 중 공개한다.


5월 중에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한 선도사업 후보지 1차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받은 후보지 등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7월 중 1차 선도사업 후보지를 확정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후보지 공모를 실시한다.


새로운 주거플랫폼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거뉴딜’은 사업추진방안 마련,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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