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파양 의혹’ 박은석, “거짓 주장 당황스러워” 반박
입력 2021.01.27 10:45
수정 2021.01.27 11:37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반박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하는 배우와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의 폭로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펜트하우스’에 출연했던 박은석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함께 살고 있는 3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강아지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를 소개하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네티즌은 이를 두고 해당 글 속의 주인공을 박은석으로 추측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다른 의혹들도 속속 제기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박은석이 그동안 키워왔던 반려동물 몇 마리가 사라진 부분을 언급하며 상습 파양 의혹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은석은 27일 팬카페에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 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나에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하다”면서 “저희 애들 잘 크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그는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시기 때문에 오늘 중으로 공식해명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은석은 지난 5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로건 리와 구호동, 1인 2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