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퇴근길 뉴스]진중권 "가덕도, 문재인 공항 하세요", 진선미 "아파트 환상 버리면…", 전두환 본채 압류는 위법, 노량진 코로나 비상, 왕기춘 징역6년, 방탄소년단 새 앨범 발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0.11.20 18:00 수정 2020.11.20 19:35

▲진중권 "가덕도, 그냥 문재인 공항 하세요"


가덕도 신공항에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을 붙이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주장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나섰다.


그는 19일 페이스북에서 조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그냥 '문재인 공항'이라고 하세요. 문통 각하의 선물이니까"라며 "선물값은 우리가 치러야 하지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왜 괜히 노무현을 (거론하냐)”며 “이런 걸 클리엔텔리즘이라 그런다. 노무현 대통령은 보궐선거 때문에 공항을 짓는 것에 반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량진 학원가 코로나 확산비상, 최소 32명 확진


중등 임용시험을 하루 앞두고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교육당국 등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동작구에 따르면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수강생 등이 지난 18~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같은 학원 수강생 및 직원 등 3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를 확진 받을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없어 학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대주택 본 진선미 "아파트 환상 버리면 주거의 질 확신"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인 진선미 의원이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연 현장 토론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우리가 임대주택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새삼 더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3년 뒤면 좋은 아파트도 공급된다"며 "이 기간 더 쾌적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법원, 전두환 자택 본채 압류는 위법…별채는 정당


재판부가 연희동 자택 본채와 정원의 경우 몰수 가능한 불법 재산이라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집 전체 압류를 취소하라고 결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검찰이 전씨의 아내 이순자씨 명의로 된 연희동 집까지 압류해 공매에 넘긴 것은 부당하다며, 전씨측이 낸 이의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본채와 정원은 압류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다만 전 전 대통령의 셋째 며느리 명의인 별채는 뇌물로 조성한 비자금으로 매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공매에 넘긴 처분을 유지하도록 했다.



▲왕기춘, 미성년 성폭력 혐의로 징역 6년 선고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32)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6년을 받았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진관)는 2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왕기춘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왕기춘은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던 체육관에서 미성년자 제자 A(17) 양을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등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Life Goes On' 뮤직비디오도 전 세계 동시에 공개했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정규 시리즈 앨범과는 다른 형태로, 'BE'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을 비롯해 '내 방을 여행하는 법', '블루 앤 그레이', '스킷', '잠시', '병', '스테이', '다이너마이트' 등 총 여덟 트랙이 수록됐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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