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진태현, 설민석 복사기로 변신(?)…222년전 역병 설명
입력 2020.11.01 16:24 수정 2020.11.01 16:24
‘선녀들’ 진태현, 설민석 찐팬 등장 “설쌤, 섹시해요” 깜짝 고백
222년 전 코로나19와 닮은 역병 설명
‘선을 넘는 녀석들’ 진태현이 ‘아내 사랑꾼’에서 ‘설민석 복사기’로 거듭난다.
1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61회는 반복되는 역병의 역사 속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의 해답을 찾아 떠나는 ‘역병의 평행이론’ 특집으로 꾸며진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와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날 게스트로는 배우 진태현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이날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 없이 단독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도 일상도 늘 한 세트처럼 꼭 붙어 다니는 사랑꾼 부부이지만, 이번만큼은 홀로 나오기를 고집했다. 진태현은 ‘제가 원래 예능은 아내와 함께 다니는데, 이번에는 나 혼자 나가겠다고 말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 까닭은 다설민석을 향한 팬심 때문. 진태현은 설민석의 ‘찐팬’임을 밝히며 ‘너무 뵙고 싶었다. 나만 설쌤을 독점하고 싶었다’며, 아내와도 공유할 수 없는 설민석을 향한 독점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 정도면 사랑 아니냐’는 전현무의 놀림에도, 진태현은 끄떡 않고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진지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고 녹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22년 전 조선에도 코로나19와 놀랍도록 닮은 역병이 돌았다는 내용을 설명한다. 설민석은 2020년 코로나19가 가져온 공포와 삶의 변화처럼, 조선시대 선조들의 삶을 힘들게 만들었던 역병의 평행 이론을 이야기해 관심을 모았다. 오후 9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