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BIFF 아시아필름어워즈 4관왕 올라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0.10.28 23:40
수정 2020.10.28 23:41
입력 2020.10.28 23:40
수정 2020.10.28 23:41
영화 ‘기생충’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AA·Asian Film Awards Academy)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BIFF는 28일 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수상자를 발표했다.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이 아시아필름어워즈 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아시아 영화인들이 만나서 악수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상식으로 돌아올 것이라 굳게 믿는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감독상은 영화 ‘나의 아들에게’를 연출한 중국의 왕샤오슈아이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 여우주연상은 ‘소년시절의 너’(홍콩, 중국)의 저우둥위가 받았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AFAA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렸다.
AFAA는 부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발전을 위해 합심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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