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매각 예비입찰에 사모펀드 등 2곳 이상 참여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0.09.11 17:35
수정 2020.09.11 17:35
입력 2020.09.11 17:35
수정 2020.09.11 17:35
국내 2위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인수에 사모펀드(PE) 등 2곳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이날 CJ푸드빌 뚜레쥬르 사업 부문의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까지 사모펀드와 일반 기업 등 최소 2곳 이상이 관심을 갖고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인수전에 뛰어든 사모펀드로는 어펄마캐피털과 오퍼스PE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KFC를 운영하는 KG그룹도 입찰 참여기업 리스트에 오르내리고 있다. KG그룹은 최근 할리스커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의 반발이 심해 새 주인을 찾기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뚜레쥬르 점주들로 이뤄진 전국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는 지난달 법원에 뚜레쥬르 주식 매각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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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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