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제이미' 스페셜 점프컷…에너지 폭발 예고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6.15 10:00
수정 2020.06.15 10:01

영국 웨스트엔드의 히트 뮤지컬 '제이미'의 세계 최초 라이선스 프로덕션이 될 한국의 '제이미'가 오는 7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 8종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제작사 ㈜쇼노트의 SNS를 통해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제이미 역의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이 역동적으로 점프하는 순간을 담은 점프컷 포스터 4종과 마가렛 역의 최정원, 김선영, '휴고/로코 샤넬' 역의 윤희석, 최호중을 비롯해 전 출연진이 함께한 단체 포스터 4종이다.


점프컷 포스터는 제이미 역의 조권, 신주협, MJ, 렌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뛰어오른 찰나를 담아내며 10대 소년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함과 경쾌한 에너지를 잘 보여준다.


또 스페셜 단체 포스터는 공연의 원제인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모두가 제이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를 의미하듯 '제이미'를 향해 전 출연진이 찬사와 응원의 제스처를 보내고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영국 BBC의 다큐멘터리 '제이미: 16살의 드랙퀸(Jamie: Drag Queen at 16)'(2011)에 담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이미'는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가족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최근 뮤지컬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동시대적 스타일의 재기발랄한 작품으로, 신나는 팝 음악과 스트릿 댄스로 구성된 군무로 시종일관 몸을 들썩이게 한다. 또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이해와 존중, 포용 등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휴머니티에 대한 가슴 벅찬 메시지와 따뜻한 감동도 함께 전한다.


7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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