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오늘 '공매도 규제' 세부대책 발표한다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0.03.10 08:51
수정 2020.03.10 08:53
입력 2020.03.10 08:51
수정 2020.03.10 08:53
금융위원회는 10일 오후 공매도 규제 방안에 대한 세부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한 관계장관회의에서 향후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거래금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금융위는 이날 장 종료 후 브리핑 형식으로 관련 대책을 밝힌다. 코로나19 여파로 급락하는 증시를 방어하고, 커지는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한시적 방안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주축인 공매도 세력이 거래 규모를 늘리고 있어 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이에 공매도를 금지하거나 한시적으로라도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잇따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